아침 내내 푹푹 쪘다. 집에서 가만히 누워도, 앉아도 끈적끈적 했다. 창문을 열고 밖을 봤다. 햇빛이 얼마나 강한지 땅만 봐도 눈이 부셨다. 밥 먹고 죽은 듯이 엎어졌다.
그런데 점심 되자 갑자기 날이 흐려졌고 뜬금없이 비가 쏟아졌다. 빗줄기가 굵어서 소나기라고 생각했는데 다섯 시간 가까이 쏟아졌다. 덕분에 오후 내내 시원하게 보냈다.
비 님, 내일도 와주세요.... 더워 뒤지겄소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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