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을 가리는 우산을 쥐고, 귀를 감싸는 빗소리를 듣는다. 몸은 지치지만 마음은 즐거운 하루가 이렇게 막을 내린다.

이 모두가 비님 덕분이다. 비님 덕분에 풀 콘디숀으로 하루를 보냈다. 365일 비가 내리는 도시가 있으면 언젠가 그곳으로 가리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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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스피커폭파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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